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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1일은 한 해의 마지막 날이고 제 생일이기도 합니다.
오늘 저녁은 뭘 먹을까 하다가 족발을 시켜놓고 기다리며 글을 쓰는 중이에요.
지난 주말에는 친정에 다녀왔습니다.
결혼 이후, 생일 전 주의 토요일에는 엄마가 생일상을 차려주십니다.
음식을 어찌나 많이 하셨는지 토요일에 싸주신 음식을 아직까지 먹고 있어요.
엄마가 해주시는 모든 음식은 사랑입니다..♡
퇴근길에 남편이 이쁜 꽃을 사 왔습니다.
집에 오는 길에 꽃집이 있어서 좋아요. 남편이 종종 꽃을 선물해 줍니다.
생일 축하 노래도 불러보고, 촛불도 껐습니다.
친구가 케이크 기프티콘을 보내줘서 직접 생일 케이크를 사러 갔는데, 직원이 '초는 몇 개 드릴까요?' 하고 물어보네요.
한 개 달라고 했습니다.
초의 개수를 확인한 남편이 10살이냐고 물어봅니다.ㅎㅎ
조금 뒤면 족발이 오고, 족발을 먹고 영화 한 편 보고 자려고 합니다.
2019년 많은 일이 있었지만 마무리는 행복하네요.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20년은 더 행복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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