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캔들 보티브 향초 6종 모자이크 홀더 선물세트 받은 이야기.

양키캔들 보티브 향초 6종 모자이크 홀더 선물세트 

친구가 양키캔들 보티브 향초 6종 모자이크 홀더 선물세트를 카카오톡 선물하기로 보내주었습니다.

양키캔들은 워낙 유명해서 들어보기는 했지만, 직접 양키캔들을 사용한 것은 처음입니다.

택배를 열어보니 고급스러운 박스에 여섯 종류의 향초와 모자이크 홀더가 들어있습니다.

박스에 담긴 모습을 보니 양키캔들 향초 세트가 선물용으로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는 모자이크 홀더의 옵션을 고를 수 있었습니다.

파랑, 펄, 주황, 보라 네 가지 옵션이 있었고, 저는 펄 모자이크 홀더를 선택했습니다.

보티브 캔들은 봉헌을 의미하며 기도, 미사에 사용되는 작은 초라고 하네요.

연소할 때 왁스가 흘러나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캔들 홀더에 넣어 사용한다고 하니 꼭 캔들 홀더를 사용하세요.

양키 캔들을 처음 사용하다 보니, 궁금함에 향기에 대한 설명을 찾아보았습니다.

왼쪽 위의 검은색 향초부터 시계방향으로 미드나잇 썸머, 핑크 샌드, 블랙 체리, 클린 코튼, 멀베리&피그 딜라이트, 레몬 라벤더입니다.

미드썸머나잇 : 머스크, 파촐리, 세이지, 마호가니 코오롱을 블렌딩하여 한 여름방의 시원한 느낌.

핑크 샌드 : 상큼한 시트러스계의 향과 달콤한 꽃향기, 바닐라 향이 섞여 이국적이고 로맨틱한 느낌.

블랙 체리 : 따사로운 봄 햇살을 듬뿍 머금은 블랙 체리의 새콤달콤한 향.

클린 코튼 : 햇볕에 잘 말린 순면의 깨끗하고 맑은 느낌의 향.

레몬 라벤더 : 라벤더의 편안함과 상큼한 레몬향이 어우러진 향.

여기에 원래 바하마 브리즈라는 향초가 포함인 줄 알았는데 멀베리&피그 딜라이트 향초가 왔습니다. 

멀베리&피그 딜라이트는 상품 설명에도 없네요... 좀 더 찾아보니 달콤한 과일 향이 난다고 합니다.

향초에 비닐 포장이 되어있어서 어떻게 사용하는 건지 궁금했는데, 포장을 제거한 후 사용해야 된다고 합니다.

불을 끄고 초에 불을 붙이니, 향도 향이지만 집의 분위기가 따뜻해지는 것 같아요.

이전까지는 제가 향초를 쓰지 않아서 그랬는지, 향초를 선물로 사본 적도 없습니다. 

앞으로는 가볍게 선물할 일이 있을 때 향초 선물을 생각해봐야겠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