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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게임

[곰아저씨 레스토랑] 곰과 고양이의 평범하지 않은 레스토랑 이야기.

by Y토끼 2020.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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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동물들이 주인공인 게임을 즐겨 하는 편입니다.

모바일게임 곰아저씨 레스토랑도 동물 캐릭터로 레스토랑을 키우는 게임으로 생각하고 시작했어요.

곰아저씨 레스토랑은 영혼들에게 이승에서의 추억이 담긴 마지막 요리를 만들어주는 식당입니다.



알고 보니 곰아저씨 레스토랑은 예전에 리뷰를 남겼던 눈사람 이야기를 만든 개발사의 게임이었습니다.

곰아저씨 레스토랑도 눈사람 이야기와 비슷하게 게임을 하는 것보다는 동화책을 읽는다거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게임입니다.


2019/12/27 - [모바일게임] - [눈사람 이야기] 낙원을 찾아 떠나는 눈사람의 이야기.



곰아저씨 레스토랑 게임에는 튜토리얼이 따로 없습니다.

어떻게 보면 조금은 불친절한 게임입니다.

그렇지만 게임 방법이 단순하기 때문에 크게 방해가 되지는 않아요.

화면에 터치를 하면 고양이 아르바이트생이 터치를 한 방향으로 이동합니다. 



레스토랑에 손님이 오면 손님에게 가서 주문을 받아옵니다.

앞에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손님들은 모두 영혼이에요.

고양이 아르바이트생의 '빙의' 능력을 통해 추억의 음식과 관련된 정보를 알아내야 합니다.


곰아저씨 레스토랑은 특정 상황에서 광고를 보게 됩니다.

빙의를 할 때 등 광고를 여러 번 보게 되지만 게임을 진행하는데 불편할 정도는 아니에요.

상점에서 광고가 삭제되는 상품을 구입해서 광고를 없앨 수도 있습니다.



고양이 아르바이트 생의 침실에서 책상을 터치하면 캐릭터 목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억의 조각을 획득한 캐릭터의 경우 빙의를 하면 캐릭터의 죽음에 대해 알 수 있어요.

충격적인 내용이 포함되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하라는 경고 문구가 나옵니다.


곰아저씨 레스토랑 게임을 하면서 스크린샷을 많이 찍었는데 스포일러투성이네요.

몇몇 캐릭터의 사연이 슬퍼서 먹먹해졌습니다.


이런 게임인 줄 몰랐는데... ㅠㅠ

 


곰아저씨 레스토랑 게임의 소소한 재미는 바로 곰 아저씨의 요리하는 모습입니다.

지금은 곰 아저씨가 주전자의 뜨거운 물을 컵라면에 붓고 있어요.

요리를 하는 장면을 생각보다 신경 써서 만든 것 같습니다.



곰아저씨 레스토랑 게임의 메인 스토리를 끝냈습니다.

엔딩에 대해서는 얘기할 수는 없지만 조그마한 팁을 하나 드릴게요.

침실에서 볼 수 있는 캐릭터들의 사연을 모두 알고 있으시면 좋습니다. (아주 조금 좋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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