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사람 이야기] 낙원을 찾아 떠나는 눈사람의 이야기.

눈사람 이야기.

모바일 게임 '눈사람 이야기는' 봄이 오면 사라지는 것을 알게 된 눈사람이 봄을 피하기 위해 북쪽에 있다는 '낙원'으로 향하며 시작된다.

낙원으로 가는 길에 다양한 동물들과 다른 눈사람들의 유품을 마주치게 되며, 유품을 통해서 다른 눈사람들의 이야기를 볼 수 있다.

게임을 하면서 블로그에 올릴 생각에 스크린샷을 열심히 찍었는데 많이 사용하지 못할 것 같다.

눈사람 이야기는 게임이라기보다는 한 편의 동화책을 읽는 것 같다.

스크린샷을 많이 올리면 게임의 스포일러가 될 것 같아 간단한 소개만 하려고 한다.

낙원을 찾아 북쪽으로 올라가는 길에는 퍼즐 스테이지가 등장한다. 

게임을 진행할수록 뒤에 나오는 퍼즐 게임의 난이도가 꽤 높아진다.

퍼즐 스테이지에는 스킵과 다시의 기능이 있다.

스킵은 퍼즐이 어렵거나 이야기만 보고 싶은 경우 사용하면 퍼즐을 무시하고 이야기가 진행된다.

퍼즐 게임의 난이도가 못 깰 정도는 아니지만 스킵을 한다면 이야기에 집중할 수 있을 것 같다.

광고를 한 편 보면 퍼즐 게임을 스킵 할 수 있고, 광고를 보는 것이 싫다면 상점에서 광고 삭제 아이템을 2,500원에 구입할 수도 있다. 

다시를 선택하면 현재 퍼즐 스테이지를 초기화 시킬 수 있다.

친절하게 힌트를 주는 두더지도 등장한다.

두더지에게 말을 걸면 힌트를 얻을 수가 있고, 힌트를 사용하지 않고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소소한 보상을 준다.

물건에 남겨진 기억을 읽는 힘을 얻게 된 이후부터, 유품을 만지면 다른 눈사람의 기억을 볼 수 있다.

봄을 피해 도망치는 주인공 눈사람부터 모든 눈사람들이 조금씩 짠(?) 한 이야기들을 갖고 있다.

아직 눈사람 이야기의 엔딩은 못 봤지만, 눈사람이 꼭 북쪽의 낙원에 도착했으면 좋겠다. 

간단한 게임과 함께 동화 같은 이야기를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