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지난 글에서 얘기했던 '학사 경고'에 대한 추가 설명을 해보려고 한다.
학사 경고를 받은 다음 학기에 리포트 제출이 있었고, 노트북에서 학사 경고를 받을 만한 선택지를 찾아냈다. -_-;
2020/03/04 - [PC게임] - [심즈4] 캠퍼스 라이프, 논쟁 길드 동아리 과제하기와 학사 경고.
노트북에서 과제와 리포트를 하게 되면 두 개의 몹쓸 선택지를 볼 수 있다.
1. 노트북 > 대학 수업 활동 > 과제 부정행위 하기
2. 노트북 > 대학 수업 활동 > 학기말 리포트 > 표절한 학기말 리포트 제출하기
내 경우는 표절한 학기말 리포트 제출하기를 선택한 것 같다.
리포트 작성을 완료하면 학기말 리포트와 관련하여 세 가지 선택지가 나온다.
1. (과목명) 학기말 리포트 편집하기.
2. (과목명) 학기말 리포트 제출하기
3. (과목명) 학기말 표절한 학기말 리포트 제출하기.
여기서 3번의 '표절한' 학기말 리포트 제출하기를 선택하면 학사 경고를 받을 수 있으니 조심하자.
학사 경고를 받고 마음이 상해서 친구와 댄스파티에 참가했다.
오른쪽 아래에 보이는 노란색 심과 친하게 지내고 있다.
다른 심과 조금 친해지면 친구가 파티나 이벤트에 함께 가자고 메시지를 보내온다.
댄스파티에서는 심들과 대화를 하면서 춤을 출 수 있어서 재미와 사교 수치를 한 번에 올릴 수 있다.
그런데 춤을 추고 있는 내 심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식사를 하고 앉아서 공부와 과제만 했더니 처음 만들었을 때 보다 엄청 몸집이 커져있었다!
심이 살이 쪘을 때 빨리 살을 뺄 수 있는 방법은 조깅하기 인 것 같다.
러닝머신에서 뛰는 것이 더 좋지만 기숙사에 물건을 놓을 수 없어서 캠퍼스를 뛰기 시작했다.
학생회관에서 식사를 하다가 조깅을 시켰더니 먹을 걸 손에 들고 뛰어다닌다.
음식에 대한 과한 집착을 보이고 있다.
개인 과외하기도 시도해보았다.
수업과 과제, 동아리 활동만으로도 바쁘기 때문에 개인 과외하기가 아르바이트로 좋은 것 같다.
개인 과외를 할 수 있는 건물에서는 초청 강연에 출석할 수도 있고, 기술 수업 청강하기도 할 수 있다.
과외를 무사히 끝내고 70 시몰레온을 벌었다.
심즈 4 캠퍼스 라이프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공간은 학생회관이다.
학생회관에서 공연을 보면서 밥을 먹었더니 재미와 허기 수치가 같이 올라갔다.
수업 시간 외에는 학생회관에서 밥도 먹고 과제도 하고 다른 심들과 어울리면서 시간을 보낸다.
기숙사에 돌아와서 다른 심들과 영화를 함께 보며 여유롭게 하루를 마무리했다.
영화를 잘 보다가 옆에 있던 두 명의 심이 썸 타는 모습까지 볼 수 있었다. ㅎㅎ
이제 졸업까지 얼마 남지 않았다.
졸업을 하게 되면 취업을 하고 도시에 집을 구해서 살아보려고 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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