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차 가을 16일.
기다리던 스타듀밸리 품평회가 시작됐다.
품평회를 시작하기 일주일 전부터
시장 루이스가 편지를 보내준다.
스타듀밸리 품평회에 참가하려면
9가지 물품을 챙겨가야 하는데
기본 비료를 뿌려서 수확한
금색 별을 달고 있는 농작물들을 챙겨가기로 했다.
품평회가 시작되고 마을로 진입하면
마을이 축제 화면으로 바뀌어있다.
미니게임하는 곳도 보이고,
상점도 보이고,
풍선 부는 삐에로도 놀러 왔다. (삐에로 극혐)
루이스는
스타듀밸리 품평회가 가장 중요한 축제라고 알려준다.
다른 마을 사람들도 놀러 오고,
미니게임 가지 수도 많은 등
지금껏 본 이벤트 중에 가장 규모가 큰 것 같다.
스타토큰을 벌 수 있는 미니게임들이 있는데
스타토큰을 주황색과 초록색 중 배팅하는 게임이다.
쫄보인 나는 이런 게임과는 맞지 않아서
다 쓰고 애매하게 남은 스타토큰으로 배팅 해봤지만
몽땅 날렸다.
그리고 도무지 알 수 없던 새총쏘기.
과녁을 맞혀서 점수를 얻는 것 같은데
새총을 쏘려고 하면
캐릭터가 자꾸 과녁의 반대 방향을 본다.
스타듀밸리 품평회 공략을 좀 봐야 할 듯.
한 번 참가하는데 50골드를 사용하는데,
두 번다 0점으로 골드만 날렸다.
가장 쏠쏠했던 낚시게임.
지금 스크린샷의 캐릭터 위치에서는
낚시를 시도할 때 자꾸 바닥에 찌를 던지기 때문에,
제일 위로 올라가서 낚시를 하는 게 좋은 것 같다.
마을의 묘지 한가운데 점쟁이가 와있다.
100골드로 점을 볼 수 있다는데,
뭐가 나올지 궁금해서 한번 해보기로 한다.
오오, 알렉스랑 왜 초원에 있는 거지*-_-*
전투를 하고 싶지는 않은데...
미래는 정해진 게 아니라는 뻔 한 말로 마무리.
알렉스 얘기가 나온 것 보면
호감도가 반영된 내용인 것 같다.
미니게임으로 적당히 다 놀았으니
전시하려고 챙겨온 상품들을 진열했다.
여기서 한 번 실수를 해서
게임 종료를 하고 품평회만 2번 했는데,
루이스 시장에게 두 번째로 말을 걸기 전에
상품이 진열되어 있어야 한다.
다른 마을 사람들도 품평회에 참가했다.
마니가 데려온 것 같은 동물들도 볼 수 있다.
돼지랑 소도 얼른 키워보고 싶다.
집 업그레이드 부터 하고..
피에르가 저렇게 농사를 잘 짓는 줄 몰랐네.
마니는 치즈랑 달걀도 가져왔다.
윌리는 낚시로 잡은 생선을 가져온 것 같다.
다들 이겨보겠다고 바리바리 챙겨온 걸 보니
좀 귀여운 품평회.
오오, 2등이다.
1등은 피에르놈이..
농장은 내가 키우는데
피에르가 농작물로 왜 1등을..
그래도 나름 2등이라 스타토큰 500개를 받았다!
처음 참가한 것치고는 나쁘지 않은듯.
주방을 만들고 나면
요리를 해서 좋은 등급의 요리로 참가해봐야겠다.
스타토큰을 모아서
페도라랑 희귀한 허수아비를 구매했다.
살 건 다 샀으니 어서 집으로.
진열했던 물품을 다시 챙겨오고
마을을 빠져나가면 축제가 종료된다.
페도라를 쓰고
희귀한 허수아비와 농장에서 사진 한 장.
이제 품평회도 끝났으니
농작물 팔아서 집 업그레이드하고,
가축들 데려오고,
광산도 가고,
밭을 갈아엎어야겠다.
바쁘다, 바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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