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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게임

[스타듀밸리] 스타듀밸리 영령의 전야제 + 집 업그레이드

by Y토끼 2019.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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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듀밸리 1년차 가을 21일


드디어 10,000골드를 다 모았다. (딱 만 골드!)

이제 집 업그레이드할 돈은 다 모았으니

나무를 모아야 한다.


진작 좀 모아놓을걸..




오늘은 레벨업 소식도 있다.


목축업자와 경작인 중 하나를 골라야 해서

경작인을 선택했다.


동물은 언제 살지도 모르겠고,

우선 농사에 힘을 써보기로 한다.




나무까지 다 모아서 로빈한테 달려왔다.

 

집도 단계별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고,

농장 건물도 지어야 하고,

도구도 업그레이드해야 하니

아직 갈 길이 멀었다.


차근차근하는 걸로.




집 업그레이드를 처음 요청하면

10,000골드와 나무가 450개 필요하다고 한다.

집 크기는 둘째치고, 주방이 생긴다.


드디어 나도 요리를 할 수 있다!


'10,000 골드고 나무가 450개 필요해. 어때?'

'좋아, 좋아, 무조건 좋아. 

네네네네네네ㅔ네넨넨ㄹ헪네'


신나서 바로 '네'를 선택했다.




힘겹게 모은 만 골드가 사라지고,

로빈은 내일부터 시작한다고 한다.


당장 오늘부터 하면 안 되겠니?


3일이나 기다려야 되지만

지금까지도 주방 없이 살았으니 

조금은 버텨보기로 한다.




로빈이 우리 집을 업그레이드하는 동안

영령의 전야제에 참가해보았다.


마을 입구에 진입하자마자 축제 상점이 보인다.

상점도 당연히 기웃거려 본다.




아아, 돈이 없어.


집 업그레이드를 하느라 돈을 다 썼더니

상점에서 소소한 쇼핑을 할 수 없구나.


스타듀밸리는 허수아비를 좋아하는 것 같다.

희귀한 허수아비를 또 팔고 있네.


갖고 있는 돈으로 살 수 있는 호박 등을 하나 구입했다.

그리고 그 호박 등은 곧 쓰레기가 되고 만다.




얼굴 한번 보기 힘든 세바스찬도 

영령의 전야제를 구경하러 왔길래 인사를 해보았다.


그나마 스타듀밸리에서 깔끔하게 생긴 남자 캐릭터인 세바스찬.


세바스찬 공략도 슬슬 시작해야 하는데,

세바스찬은 좀처럼 밖에 나오질 않는다.


마을에서 못 찾아서 집에 가보면 

지하실에 틀어박혀서 컴퓨터만 하고 있다.


밖에 좀 나와줘.




영령의 전야제에도 뷔페가 마련되어있다.

마을 사람들을 전부 다 볼 수 있어서

이벤트가 있으면 꼭 참여한다.




세바스찬이 보고 있는 해골도 같이 구경해보았다.

썩 재미가 없어서 바로 황금 호박 찾으러 미로로 갔다.



영령의 전야제 미로 입구

축제 상점에서 위로 올라오면 미로 입구를 찾을 수 있다.


처음에 저 까만 사람 보고 깜짝 놀랐는데

그냥 마을 사람이었어.. 누구였더라..


중간중간 미로에 갇힌 마을 사람들을 볼 수 있다.




미로를 쭉 따라 들어오면 물음표 간판이 있는데 

간판 왼쪽 풀숲을 헤치고 들어오면 비밀 통로가 연결된다.


그리고 음.......

스크린샷을 깜박했다.


위 스크린샷의 화살표 방향으로 올라가다 보면

광산 입구를 볼 수 있다.


광산에 들어가면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데

직진해서 가다 보면 광산 밖으로 탈출한다.




광산 밖으로 나오면 보물 상자 위치로 갈 수 있고,

보물 상자를 열면 황금 호박을 얻을 수 있다!




황금 호박은 팔아도 되고, 

마을 사람들한테 선물도 가능하다고 한다.

처음 얻은 황금 호박이라

우선은 가지고 있어 보기로 한다:)




다음날 아침에 나와보니

로빈이 일찍부터 집 업그레이드를 하고 있다.


좋아. 더 열심히 하도록.


애완동물이 밭을 파헤쳐 놓을 줄 알고

울타리를 쳐놨었는데

그럴 필요가 없는 것 같아서 

업그레이드가 완료되면 다 부숴버려야겠다.




고마워요.

어서 속도를 내 주세요.




1년 차 겨울 1일.


집 업그레이드가 끝났다!!


풀옵션 원룸을 탈출하고

거실과 주방이 생겼다.




짜잔-


계절이 바뀌어서 거실에 눈사람이 있네.

거실도 무척 넓고 주방도 신식이구나.




바로 주방에서 요리를 해봤는데

재료를 가방에 갖고 있고,

레시피를 배운 요리를 클릭하기만 하면

요리가 바로 가방에 들어온다.


티비를 클릭하면 가끔 레시피를 알려주는 방송을 하니

레시피를 배워뒀다가 재료를 모아서

요리를 살살해봐야겠다.




기분좋게 다음날을 맞았는데,

영령의 전야제에서 샀던 호박등이 썩어버렸다!


호박등이 진짜 호박으로 만들었었나보다.

밖이 어두워서 호박등을 놔뒀더니

썩은 식물이 되어버렸다.


오늘은 썩은 식물로 마무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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