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조각사] 달빛조각사 궁수 1시간 플레이 후기.

0. 달빛조각사 정식 출시

스타 개발자인 '송재경'이 직접 개발에 참여한 2019 하반기 기대작 달빛조각사가 10월 10일 정식 출시됐다.

사실 달빛조각사 원작도 읽지 않았고, 요즘 모바일 MMORPG를 하지 않아서 큰 관심은 없었다.

앱스토어의 무료 게임 순위를 확인하다가 정식 오픈된 걸 알았다.

앱스토어의 미리보기를 좀 보니 전투 외에 생활 컨텐츠도 있고, 그래픽도 아기자기해서 한번 받아보았다.

01. 달빛조각사 서버 선택 및 접속

다운로드를 하고 설치하면서 볼 수 있는 화면들이다.

서버 선택은 추천 서버로 아무 데나 선택했고, '생성 제한'인 몇몇 서버들도 보였다.

패치를 다운로드할 때는 본 게임이랑 상관없는 것 같은 스토리를 보여주는데 나름 귀엽다.

02. 달빛조각사 직업 선택

달빛조각사의 직업은 전사, 마법사, 궁수, 성기사 네 가지이다.

'나중에 선택'이라는 선택지가 있는데 나중에 조각사로 전직을 할 수 있다고 한다.

아무래도 오픈 초반이라 사람들이 많이 몰리다 보니 초반 사냥 때문이라도 

원딜인 마법사와 궁수를 추천하는 것 같다.

캐릭터 외모는 얼굴과 헤어 두 종류의 변경이 가능한데, 그냥 이 정도로도 충분한 느낌이다.

분홍색 단발머리 마법사를 만들어서 시작해보았다.......그런데 결국 나는 마법사로 플레이를 하지 않았다.

마법사 캐릭터로 접속 시도하면서 갑자기 튕기더니 다시 서버에 접속이 되질 않았다.

캐릭터 생성만 해논 상태라 아깝지 않아서 바로 다른 서버에서 궁수 캐릭터를 만들었다.

03. 달빛조각사 업적 , 도감

달빛조각사도 업적과 도감의 보상이 있다.

업적은 캐릭터, 전투, 생산, 기타 분류의 일정 조건을 완료할 때 트로피를 획득하고, 도감은 사냥과 채집 등으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다른 게임에서도 흔하게 볼 수 있는 화면이지만 많은 정보를 보여주면서도 최대한 깔끔하게 보여주려고 노력했단 생각이 든다. 

깔끔해요. 근데 글씨가 잘 안 보여요.

04. 달빛조각사 자동 플레이, 순간이동

달빛조각사는 처음 전투 시작부터 자동 플레이를 하게 된다.

초반에 사냥을 진행하다 일정 레벨에 도달했을 때 자동 사냥이 오픈되는 게임이 아니다.

1레벨부터 사냥 퀘스트를 받는 즉시 모든 게 자동으로 진행된다.

퀘스트를 수락하면 퀘스트 이동 > 사냥 > 아이템 줍기 > 퀘스트 완료의 과정이 물 흐르듯 지나간다.

자동이 되니까 굳이 수동으로 하지 않게 되고, 일정 단계에서 터치 한 번씩만 해주니 레벨이 마구 오르기 시작했다.

주요 장소를 선택 후 아이템 사용으로 순간 이동도 가능하다.

일일이 터치하고 클릭하는 게임만 하다가 살짝 적응이 안 되기 시작한다.

05. 달빛조각사 궁수 펫 길들이기

달빛조각사 캐릭터를 다시 생성했을 때 '궁수'를 선택한 이유는 펫이다. (나만 애완동물 없어)

궁수는 필드의 몬스터를 길들여서 함께 사냥을 할 수 있다.

몬스터는 펫 먹이를 사용해서 길들이고, 길들이려는 몬스터의 '길들이기 확률'을 보고 사용할 수 있다.

04. 달빛조각사 스텟 포인트

 

달빛조각사는 10레벨부터 스탯 설정이 가능하며, 1레벨 오를 때마다 스탯 포인트가 1씩 추가된다.

직업별 권장하는 능력을 표시해 주는데 궁수의 경우 민첩과 매력을 권장한다.

스탯은 초기화가 가능하다고 하니 망하면 초기화를 하는 걸로..

05. 달빛조각사 기타(낚시, 요리, 하우징 콘텐츠)

달빛조각사 낚시 방법은 정말 쉽다. 

미끼를 캐스팅 지점에 선택만 해주면 미끼를 다 쓸 때까지 자동으로 낚시가 된다.

낚시 1등을 하면 강태공 반지를 받는다고 하니 열심히 해서 초반에 반지 하나 얻어두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달빛조각사 요리 레시피는 알 수 없고 유저가 재료를 연구해서 추가하는 방법이다.

채집으로 재료를 모은 뒤 재료를 유추하고 레시피를 하나씩 발견해 나가는 재미가 있을 것 같다.

채집으로 얻은 감자 등을 넣어서 조리해봤는데, 바로 실패해서 음식물 쓰레기가 됐다*-_-*

퀘스트를 진행하다 보니 집과 가구를 준다.

집은 나중에 가구를 배치할 공간이 부족할 경우 확장도 가능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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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조각사는 사냥, 펫, 요리 등 즐길 거리가 많은 게임이었다.

1시간 플레이로는 게임의 기본 컨텐츠만 확인했는데,

앞으로 더 하게 될지는 잘 모르겠다. 

1시간 플레이 후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