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데이트 된 티스토리 앱 사용해본 이야기.

티스토리 모바일 앱이 업데이트되었습니다.

이전 버전의 티스토리는 앱은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 못했습니다.

주로 접속하면 방문자 통계를 보고, 댓글 알림 정도만 확인했어요.

그래서 통계와 알림을 개선하고, 구독과 피드를 추가하는 앱 전면 개편 소식에 기대를 많이 했습니다.

저는 아이폰을 사용하고 있는데 낮잠을 자고 일어나니 기존 사용하고 있던 앱이 자동으로 업데이트가 되어 있었습니다. (스크린샷이 4시 44분에..)

그리고 업데이트된 첫 화면을 본 순간 정말 말 그대로 '전면 개편' 되었다고 생각했습니다.

바뀐 홈 화면에서는 주요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방문 수 정보와 유입/키워드 정보, 최근 글과 인기글 및 내 블로그 구독자까지 한 화면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변경된 UI로 홈 화면이 대시보드 역할을 하게 됐습니다.

하단 탭 메뉴는 홈, 피드, 글 작성, 알림, 내 블로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구독자들의 피드를 앱으로도 볼 수 있게 되어서, 구독자분들과의 소통이 더 편해질 것 같아요.

그런데 카테고리 별로 발행된 글들을 볼 수 있었던 '스토리' 메뉴가 사라졌습니다.

스토리 메뉴가 잠깐 없어진 것인지 아예 앱에서는 볼 수 없게 된 것인지 궁금합니다.

심심할 때 가끔 보기도 했었는데, 막상 없어지니 좀 아쉽네요. -_-;

제 블로그의 글은 모두 PC로 작성하고 있습니다.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 등을 하지 않기 때문에 모바일로 긴 글을 쓰는 것이 아직도 어색합니다.

이제는 티스토리 앱 에디터도 사용해 볼 생각입니다.

이동하는 시간에 모바일로 글을 작성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잘 될지는 모르겠지만...... ㅜㅜ

모든 것이 그렇겠지만 티스토리 앱도 업데이트 한 번으로 완벽할 수 없겠고, 지속적인 버전업이 필요할 것입니다.

티스토리에서도 기능 추가와 사용성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약속한다고 하니 더 기대해봐야겠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