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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밀키트, 우삼겹 숙주볶음 먹어본 이야기.

by Y토끼 2019.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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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내내 감기를 앓고 월요일이 되자마자 병원에 갔습니다.

콧물에 기침에 두통까지, 이렇게 아프면 끼니를 챙겨 먹는 것도 큰일같이 느껴집니다.

피곤하고 몸도 안 좋은데 약을 먹으려면 할 수 없이 밥을 챙겨 먹어야 하죠. ㅠㅠ


평소에도 애용하고 있지만 피곤하고 아플 때 더 편리한 밀키트!

홈플러스에서 배달시킨 밀키트 우삼겹 숙주볶음(가격: 7,990원)을 먹어본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주방에 불도 안 켜고 사진을 찍어서 사진이 어두컴컴 하네요.

사진으로는 고기 색이 이상해 보일 수도 있지만 멀쩡합니다. ^^;


밀키트를 검색해보니 Meal (식사) + Kit (키트, 세트)로 가정 간편식의 일종이라고 하네요.

들어있는 모든 재료를 순서대로 사용하면 요리가 완성됩니다.


우삼겹 숙주볶음도 양념육을 볶고, 양파와 마늘을 볶고, 숙주나물과 부추를 볶고 마무리하면 끝납니다.



재료인 양념육과 숙주, 부추, 마늘, 양파가 모두 준비되어 있습니다.


레시피에 있는 모든 재료가 개별 포장되어 있으니 정말 간편해요.

채소는 꺼내서 한 번 씻어줬습니다.


제가 먹어봤던 밀키트 중에 가장 간단했던 조리법을 가진 건 부대찌개입니다.

조리법 : 라면사리를 제외한 모든 재료를 넣고 끓이세요.



간을 보니 제 입에는 조금 달달해서 고춧가루를 조금 넣고 볶아서 완성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깨도 조금 뿌려봤습니다. 사진을 블로그에 올릴 생각이었으니까요 :)


확실히 재료를 따로 사서 우삼겹 숙주볶음을 할 때보다 채소가 부족합니다.

저는 채소보다는 고기가 좋으니 이 정도면 만족했어요.

다만 음식을 달게 먹지 않는 편이라서 이 밀키트를 다시 사 먹게 될지는 잘 모르겠네요.;;


밀키트는 간편하게 한 끼 해결한다는 점이 굉장히 장점인 것 같아요.

모두 감기 조심하시고, 추천할만한 밀키트가 생기면 또 공유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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