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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다리 붓기 때문에 구입한 요가링(젠링), 내 돈 주고 산 후기.

by Y토끼 2019.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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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다리가 너무 붓습니다.


스트레칭을 해 볼 수도 있었고, 집에는 놀고 있는 폼롤러도 있어요.

그런데 뜬금없이 요가링을 산 건 티비 프로그램 프리한 마켓 10 때문입니다!


 모두 방송 때문이야ㅠㅠ........


프리한 마켓 10을 생각 없이 보고 있는데 다이어트 관련된 물건들을 소개해줍니다.

다이어트 관련된 모든 것들 (책, 먹을 것, 운동 소도구 등)은 살 때는 신나서 사지만 꾸준한 사용이 항상 어렵습니다.

그중에서 갑자기 눈에 들어오게 된 건 요가링. 이전에도 SNS에서 봤던 제품입니다.


요가링은 일본 신체운동 전문가가 개발한 제품으로 젠링, 요가링, 마사지링 등으로 불립니다.

요가의 효과를 올리고 스트레칭, 마사지 등에 사용된다고 하네요.

요가링은 다리에 끼고 있는 것만으로도 어느 정도 효과를 볼 것 같아서 방송을 보면서 바로 사버렸습니다.



저는 인터넷 쇼핑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검색을 열심히 하지는 않았습니다.

인터넷은 정보가 너무 많아서 이 중에 어떤 걸 사야 할지가 늘 어려워요.

'요가링'을 검색해서 싸고 상품평이 많은 요가링을 골라서 결제했습니다. 가격은 15,900원.


기본형(하드)과 소프트형이 있는데, 처음부터 딱딱한 건 너무 아플 것 같아서 소프트형으로 골랐습니다.


정말 현명한 선택이었어요.


택배를 받으니 요가링 두 개가 파우치에 각각 들어있습니다.

저는 1+1 상품을 사서 두 개가 왔는데, 두 개는 있어야 다리 한 쪽씩 낄 수 있습니다. -_-;



사용설명서가 있어서 펼쳐보았습니다.

생각보다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었고, 글과 함께 그림으로도 설명이 되어있어서 보기 편합니다.


발 마사지와 종아리 마사지를 자주 하게 될 것 같습니다.

요가링은 사진에서 보는 것과 같이 작고 간편한 것이 가장 장점인 것 같아요.

폼롤러 같은 경우에는 사용하려면 요가 매트 펴고 폼롤러 꺼내고 사용하고 나서 닦아서 넣어놔야 하는 등 보관까지 번거로웠는데, 요가링은 사용도 관리도 보관도 간편합니다.




이쯤에서 착용샷을 하나 올리고 싶지만 뭔가 좀 부끄러워서 사용설명서 그림으로 대체할게요..

요가링 사용법은 요가링을 다리에 끼우고 가만히 있는 것보다 걸어 다니는 것이 효과가 좋다고 해서 조금 걸어보았습니다.


종아리에 낄 때는 까치발을 하고 끼면 확실히 더 잘 들어가요.

처음에는 앉아서 끼고 일어나서 걸어 다니려고 했는데 일어나는 것부터 실패했습니다. 

너무 아파요. 일어나서 끼면 조금 수월합니다.


요가링이 의외로 부작용이 심하다고 합니다.

요가링 사용시간을 검색해 보니 하루에 5분씩 세 번 정도가 좋다고 해요.

너무 오래 사용하면 멍이 들거나 심하면 부종이 더 심해질 수도 있다고 하니 사용 시간을 잘 지켜야겠습니다.

요가링을 검색하면 사용 방법이나 주의사항 등을 잘 알려주는 동영상들이 많으니 참고해서 운동을 하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겨울이 와버렸으니 요가링을 시작으로 홈트를 도전해봐야겠습니다.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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