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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속초 마리나베이 레이크뷰 이용후기 (룸 컨디션, 수영장, 맛집, 조식)

by Y토끼 2021.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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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으로 여름휴가 겸 드라이브를 다녀왔습니다.

작년에 오픈하여 깔끔하고 가성비가 좋은 속초 마리나베이 호텔에서 1박을 했어요.

 

속초 마리나베이 호텔은 2020년 5월 25일에 오픈한 호텔입니다.

청초호와 속초 해수욕장이 가깝고 호텔이 시내에 있어서 마트 이용이 편리합니다.

 

저는 속초 마리나베이의 슈페리어 더블 호수전망 룸을 이용했어요.

오픈 1주년 기념 이벤트로 룸, 수영장, 조식까지 포함된 상품을 이용했는데 지금은 이벤트가 종료된 것 같아요.

 

지하에 주차를 하느라 외관 사진을 찍지 못했네요.

호텔 지하 주차장이 여유로워서 주차를 쉽게 할 수 있었습니다.

 

속초 마리나베이는 2020년에 속초시 우수 숙박업소에 선정되었어요.

방에 올라가 보니 매우 깔끔하게 정리가 되어있었습니다.

 

주방이 있는 원룸이지만 좁거나 불편하지는 않았어요.

세탁기로 수영복을 탈수할 수 있어서 잘 사용했습니다. 

 

슬리퍼와 컵 등 기본적인 물품들이 구비되어 있고요.

욕실에는 반신욕 욕조가 있습니다. 

 

욕조에 나무 받침을 내려놓고 앉아서 반신욕을 할 수 있어요.

속초 마리나베이의 욕조에서 사용하는 물은 지하 700미터에서 올라온 해수라고 해요.

피부미용과 피로 회복에 좋다고 안내되어 있습니다.

 

속초 마리나베이의 호수 뷰는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특히 야경!!)

잠시 뒤에 조그마한 팁을 알려드리며, 방에서 본 청초호 야경을 보여드릴게요.

 

=

방에 들어와서 짐을 정리하려고 보니 침대 위에 초콜릿이 놓여있습니다.

호텔을 체크인하면서 받은 안내문과 조식 쿠폰, 수영장 입장권도 같이 찍어보았어요.

수영장 입장권을 손목에 묶고 수영장으로 내려갔습니다.

 

날씨가 좋아서인지 수영장에 사람이 꽤 많았어요.

수영장 오픈 시간 전에 찍은 어반 아쿠아풀 사진을 대신 올려봅니다. 

 

속초 마리나베이 호텔 수영장 어반 아쿠아풀은 1층 야외에 위치하고 있어요.

매주 월요일, 화요일 휴장 하며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운영합니다.

성수기가 되면 휴장 날짜와 운영 시간이 달라질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정상 가격은 성인 36,000원, 소인(초등학생) 30,000원이고

투숙객 할인가(5/6월)는 성인 18,000원, 소인(초등학생) 15,000원입니다.

이외에 타월 대여비용 2,000원, 가운 대여비용 5,000원이 있어요.

 

수영장 옆에는 어반 아쿠아 포차라는 스낵바가 운영 중이에요.

물놀이를 하고 나오니 추워져서 따뜻한 어묵탕을 시켜먹었어요.

 

어반 아쿠아 포차도 요일에 따라 운영 시간이 바뀌는 것 같아요.

수영장과 스낵바는 운영 시간을 미리 문의해보고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물놀이를 끝내고 회를 먹기 위해 대포항 진희횟집으로 갔습니다.

속초 마리나베이에서 택시를 타고 기본요금 조금 더 나왔던 것 같아요.

 

속초 진희횟집은 회를 먹으려고 무작정 검색을 했는데 얻어걸린 맛집이에요.

밑반찬도 깔끔하고 사장님이 정말 정말 친절하세요.

남편이 회를 좋아해서 여행을 오면 가끔 먹는데, 회를 좋아하는 편이 아닌 제가 먹어도 맛있는 회였어요.

속초에 다시 놀러 간다면 재방문하고 싶은 횟집입니다. 

 

회를 먹고 호텔로 돌아와서 청초호 야경을 감상했습니다.

호텔 1층에는 GS25가 있어서 캔맥주와 간단한 안주거리를 사서 올라왔어요.

 

여기서 조그마한 팁을 드리자면 창문에 있는 방충망을 내리고 야경을 감상하세요.

처음에는 야경에 감탄하느라 방충망을 치지 않았더니 모기를 포함한 온갖 벌레들이 들어왔어요.

남편이 맥주를 마시다 말고 10마리가 넘는 벌레를 잡아준 것 같아요. ㅠㅠ

 

그다음 날은 호텔 지하 1층에서 조식을 먹고 체크아웃을 했습니다.

속초 마리나베이의 조식 시간은 8시부터 10시까지이고 9시 30분까지 입장할 수 있어요.

성인 기준 정상가는 18,900원이고 할인 금액은 11,000원입니다.

 

저희는 9시 조금 넘어서 내려갔는데 음식이 많이 비어있었어요.

그나마 남은 음식은 입맛에 맞지 않았고, 음식이 채워지는데도 시간이 오래 걸려서 먹는 걸 포기했습니다.

 

조식은 나름 실망해서 사진을 찍지 않았어요.

속초 마리나베이에서 가장 재밌게 놀았던 수영장 사진으로 마무리합니다.

속초 시내와 바다, 청초호가 가깝고 가성비 좋은 호텔로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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