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우리집 섬의 박물관 공사가 끝났습니다.
모여봐요 동물의 숲의 박물관을 처음 봤을 때 굉장히 감탄했어요.
실제로 어디엔가 있을 것만 같은 박물관을 게임 속에서 보는 기분이었습니다.
오늘은 완공된 박물관 구경을 하고 새로 이사를 온 귀여운 주민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드디어 행복한 우리집 섬에도 박물관이 생겼습니다.
부엉의 박물관 공사는 건설 준비 시간 하루, 공사를 하는 데 또 하루가 소요됩니다. (총 2일)
박물관이 완공된 후에는 너굴에게 가구를 리폼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리폼 체험 워크숍에 대해서는 다음 글에서 자세히 다뤄보도록 할게요.
먼저 완공된 박물관을 구경하러 가보겠습니다.
부엉의 텐트가 있던 자리가 굉장히 근사한 박물관으로 바뀌어있어요.
박물관이 개관되고부터 여러 종류의 기증품을 선택하여 묶음 기증이 가능해집니다.
모여봐요 동물의 숲의 박물관에서는 곤충, 물고기, 화석의 전시실이 각각 마련되어 있습니다.
먼저 부엉에게 기증한 곤충들을 구경하러 곤충 전시실을 들어가 보았습니다.
박물관의 곤충 전시실은 실내 정원처럼 꾸며져 있어요.
저와 남편이 잠자리채로 열심히 잡아서 기증한 나비들이 날아다니고 있습니다.
뜬금없지만 저는 나비를 굉장히 싫어하고 무서워해요.
곤충을 팔아서 너굴의 돈을 갚아야 하기 때문에 울며 겨자 먹기로 잠자리채를 휘두르고 있어요.
심지어 곤충을 잡으면 크게 보여주며 자랑을 합니다..............
동물의 숲 게임을 하면서 박물관의 곤충 전시실은 이 날을 끝으로 다시 가지 않았어요.
지금은 곤충들이 많아져서 더 무서운 공간이 되어있겠네요.
제가 박물관에서 제일 좋아하는 공간인 물고기 전시실입니다.
물고기를 언제 누가 기증했는지도 알 수 있어요.
참고로 초롱아귀는 11월부터 3월까지 바다에서 잡을 수 있는 어종입니다.
물고기 전시실은 너무 마음에 들어서 사진을 여러 번 찍었어요.
여러 종류의 물고기들을 채우면 굉장히 신비로운 공간이 될 것 같습니다.
멋있는 아쿠아리움에 와있는 기분이에요.
마지막으로 화석 전시실입니다.
부엉에게 감정을 받아서 기증한 화석들이 멋있게 전시되어 있어요.
각 부위가 나누어진 화석의 경우 머리, 몸통 등을 각각 모아서 완성시키는 재미가 있습니다.
박물관 구경을 모두 마치고 오늘 이사 온 주민을 만나보았습니다.
주민 이주 플랜으로 행복한 우리집 섬에 이사를 오게 된 브로콜리입니다.
2020/04/15 - [콘솔게임] - 닌텐도 스위치 모여봐요 동물의 숲, 주민 이주 플랜(다리 설치, 사다리 레시피)
브로콜리는 먹보 성격의 캐릭터로 '타운으로 놀러 가요 동물의 숲'과 '튀어나와요 동물의 숲'에서도 등장했습니다.
말투도 귀엽고 여기저기 뛰어다니는 것을 좋아하는 브로콜리는 앞으로도 계속 데리고 있고 싶은 주민이에요.
새로 이사 온 브로콜리와 함께 박물관 기념식에 참여했습니다.
앞으로 부엉에게 열심히 기증해서 박물관의 전시실을 가득 채워보려고 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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