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스위치 게임 추천, 모여봐요 동물의 숲
제가 몇 년 동안 기다려온 게임이 있습니다.
바로 닌텐도의 동물의 숲입니다.
동물의 숲은 닌텐도가 제작하는 게임 시리즈로 집 꾸미기, 채집, 낚시 등을 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 장르의 게임이에요.
한국에서는 지금까지 '놀러 오세요 동물의 숲'(2007년, NDS), '타운으로 놀러 가요 동물의 숲'(2010년, Wii), '튀어나와요 동물의 숲'(2013년, 3DS)이 출시되었습니다.
그리고 2020년 3월 20일인 오늘 드디어 동물의 숲 신작인 닌텐도 스위치 버전의 '모여봐요 동물의 숲'이 출시되었습니다.
감격 X100000000000000
모여봐요 동물의 숲이 오픈되는 3월 20일 0시가 지난 뒤 바로 플레이해보았습니다.
모여봐요 동물의 숲은 무인도로 이주를 하면서 게임이 시작됩니다.
게임을 실행하자마자 반가운 너구리들을 보고 무한감동을 했습니다.
제가 기다리던 그 너구리는 아니었지만요.
먼저 무인도로 이주를 할 준비를 합니다.
성별을 선택할 수 있고 나중에 바꿀 수도 있어요.
모여봐요 동물의 숲의 무인도에서는 4계절을 모두 경험할 수 있어요.
계절의 흐름이 정 반대인 북반구와 남반구 섬 중 하나를 먼저 선택해야 합니다.
제가 사는 곳이 어딘지를 물어보네요.
한국을 선택하고 북반구의 섬 중 하나를 선택했어요.
이주할 섬은 모두 무인도기 때문에 아무것도 없으니 섬의 지형이나 느낌으로 골라보라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무인도에 가져갈 하나의 물건을 고르라고 합니다.
침낭, 전등, 음식, 오락거리를 선택할 수 있어요.
물건을 선택하고 무인도로 이동을 해봅니다.
무인도에 도착해서 제가 기다리던 너구리를 만날 수 있었어요.
너굴은 동물의 숲의 초기작부터 등장하는 캐릭터로 상점을 운영하고 집을 증축하는 데 도움을 주는 중요한 캐릭터입니다.
생각해보니 도움을 준 다기 보다 플레이어의 노동력을 갈취해 갔던 것 같은데, 이번 모여봐요 동물의 숲에서 어떤 캐릭터로 나올지는 잘 모르겠네요. ㅎㅎ
모여봐요 동물의 숲은 무인도답게 텐트 생활로 게임을 시작합니다.
무인도 생활에 필요한 기본 장비들은 너구리들에게 얻을 수 있어요.
콩돌이와 밤돌이는 잘 기억이 나지 않는데 동물의 숲 전작에서도 있었던 캐릭터라고 하네요.
앞으로 모여봐요 동물의 숲에서 지내게 될 텐트를 설치해봤어요.
상상해보기라는 선택지를 눌러서 텐트를 설치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화사한 노란 텐트를 설치해보았습니다.
모여봐요 동물의 숲에서 텐트가 집으로 변하고 마을까지 꾸미게 될지 궁금해지네요.
무인도에 같이 이주해온 동물 친구들의 텐트 위치도 플레이어가 정할 수 있습니다.
저는 원숭이와 곰과 같이 무인도로 이주를 했어요.
다른 동물 친구들도 빨리 만나고 싶네요.
너굴이 드디어 본성을 드러내기 시작합니다.
나뭇가지 10개를 주워오라고 하는데요.
Y 버튼으로 물건을 주울 수 있고, A 버튼으로 나무를 흔들어서 과일을 떨어트릴 수 있습니다.
제가 만든 행복한 우리집 섬의 나무에는 오렌지가 열려요.
행복한 우리집으로 섬 이름을 짓고, 얼떨결에 주민 대표가 됐습니다.
다 같이 캠프파이어를 하면서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너굴은 다시 친절하게 캠핑용 침대를 주고 사용 방법을 알려줍니다.
모여봐요 동물의 숲은 조작이 쉬운 편이기 때문에 아이들이 하기에도 좋을 것 같아요.
몬스터를 잡아야 하거나 시간에 쫓길 일도 없으니 게임을 천천히 즐겨보려고 합니다.
텐트로 돌아와서 잠을 잤더니 꿈에 강아지 캐릭터가 등장했어요.
놀러 와요 동물의 숲에서도 만났던 뮤지션 캐릭터입니다.
모여봐요 동물의 숲에서도 다시 등장할 것 같아서 반가웠어요.
텐트에서 잘 자고 있는데 갑자기 너굴이 잠을 깨우며 스마트폰을 건네줍니다.
동물의 숲에 스마트폰이 있다는 것이 너무 신기했어요.
제가 동물의 숲을 했을 때는 2007년이었거든요.
동물의 숲 전작에서 너굴이 집을 증축할 돈을 빌려주고 아르바이트를 시켰던 기억이 납니다.
이번에는 항공료 등으로 49,800 벨을 달라고 하네요.
돈이 없다고 하니 너굴 마일리지 프로그램에 가입하라고 합니다.
너굴 마일리지 프로그램은 섬에서 활동을 하고 마일리지를 쌓는 개념이에요.
현금으로는 49,800벨이지만 마일로는 5,000 마일만 내면 된다고 꼬시기 시작합니다.
모여봐요 동물의 숲은 현실과 똑같은 시간으로 게임이 진행됩니다.
아침에 비싸게 무를 판다고 알람을 맞춰놓고 잤던 기억이 나네요.
날이 밝으면 제대로 모여봐요 동물의 숲을 즐겨보려고 합니다.
동물의 숲은 제가 너무 좋아하는 게임이라 스크린샷 조절을 못했습니다.
자고 일어나서 본격적으로 게임을 해보려고 했는데 잠깐 동안 200여 장의 스크린샷이 찍혔네요. ㅎㅎ
콘솔 게임 카테고리를 만들어야 하나 고민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사용과 DIY 등으로 동물의 숲이 더 재밌어질 것 같아요.
이제 막 닌텐도 스위치를 접하는 아이들이나 게임으로 힐링을 하고 싶으신 분들께 강력 추천드려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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