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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게임

[스타듀밸리] 스타듀밸리 귀농일기 (디럭스 가방, 공허의 달걀, 디럭스 외양간)

by Y토끼 2019.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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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듀밸리 2년차 겨울 16일.


10,000골드를 주고 가방 업그레이드를 끝냈다.

디럭스 가방은 가방 크기가 무려 36칸.


2년 차 겨울이 되어서야 생각하는 거지만

돈을 부지런히 모아서 제일 먼저 해야 하는 건

가방 업그레이드인 것 같다.


광산은 오늘의 운세를 보고 

정령들이 기뻐 날뛸 때만 가는 편인데

아이템을 줍다가 가방이 모자라면 난감하다.

가방을 나처럼 너무 늦게 업그레이드하는 건

비추천한다.





1년 차 겨울의 야시장에서 놓쳤던 것이 두 개 있었다.

심해 낚시와 인어 쇼. 


인어 쇼라고 부르는 게 맞나 모르겠네.


야시장이 열린 부두에서 오른쪽으로 가면

인어 간판이 걸린 배를 볼 수 있다.


배 안으로 들어가서 

얌전히 앉아있는 인어에게 말을 걸면 쇼가 시작되는데

스크린샷에는 없지만 강렬한 쇼가 진행되니

꼭 한번 보기를 추천한다.



그리고 야시장에서 소소한 쇼핑을 했다.

희귀한 허수아비를 샀고,

돈이 좀 생겼다고 어두운 소파까지 구입했다.





야시장에 다녀와서 잠이 들었는데

밤에 닭장 위로 마녀가 다녀갔다.


농장에 마녀 이벤트가 발생하고

다음날 닭장에 가보면 공허의 달걀이 있다.

까맣고 붉은 점이 박혀있는 달걀이 공허의 달걀이다.

공허의 달걀은 부화기에 바로 넣어보았다.





스타듀밸리를 하며 기억나는 

멍청한 짓 몇 가지가 있는데,

2년 차 겨울까지 어이없는 상황이 생길 줄은 몰랐다.


바로 저 냉장고다.


냉장고를 열어볼 생각을 왜 못했을까?

냉장고에 요리 재료를 넣어놓으면

가방에 요리 재료가 없어도

가스레인지에서 요리를 할 수가 있다.


인덕션인가?


아무튼.

냉장고는 그냥 전시용(?)인 줄 알았고,

아이템을 보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보관이 잘 되고 요리에 사용할 수도 있다니

꼭 아이템을 보관하도록 하자.





3년 차 봄부터는 

여러 동물을 키워볼 계획으로

모아놓은 돈으로 외양간 업그레이드를 했다.


디럭스 외양간 업그레이드 비용은 다음과 같다.

25,000골드, 나무 550개, 돌 300개


디럭스 외양간으로 업그레이드를 하면

양과 돼지가 사육이 가능하고,

돼지는 방목하면 송로버섯을 채집해 온다고 한다.




3년 차 봄이 되면

농장을 물려준 할아버지의 영혼이 꿈에 나타난다.


그때부터 할아버지의 사당에 다이아몬드를 놓으면

할아버지가 캐릭터의 플레이에 종합 평가를 해준다.


평가를 가장 잘 받게 되면

사당에 촛불이 네 개가 켜지고 보상을 준다고 하는데

천천히 진행해 봐야겠다. (아직 멀었다.)


이제 봄이 왔으니

봄 낚시를 해야 하고, 양과 돼지를 키워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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